동해 맛집, 40년 전통 황정숙막국수

안녕하세요, 윰돌2입니다!

오늘은 동해 여행 중에 방문했던 막국수 맛집 ‘황정숙막국수’를 소개하려고 합니다. 동해역에 도착하자마자 뭘 먹을지 고민하다 강릉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황정숙막국수를 가보자 해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. 택시비는 3,300원이 나왔어요, 동해 KTX역에서 꽤 가깝더라구요! 

 

황정숙막국수의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.

막국수 맛집, 황정숙막국수 메뉴판

지난번 방문 때는 회비빔막국수(8,000원)를 맛있게 먹긴 했는데.. 매운 걸 잘 못 먹는 제 입맛에는 좀 매웠어서 이번에는 물막국수(7,000원)와 찐만두(6,000원)를 시켜보았습니다. 곱배기를 시키면 2,000원씩 추가되네요!

 

개인적으로는 물막국수도 맛있긴 한데 회비빔막국수가 맵긴 매워도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. 회도 낭낭하게 들어있구요.

 

다음번엔 비빔막국수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!

찐만두(6,000원)

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찐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.

만두는 6,000원에 총 5개가 나오는데 만두피가 메밀로 되어있어서인지 쫀득쫀득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. 속도 알차게 들어있고 큼지막해서 2개만 먹어도 배가 꽤 차더라구요.

 

찐만두는 다음에도 또 시키고 싶은 맛입니다!

 

황정숙 막국수를 찾게 되는 이유엔 이 물김치도 한몫한다고 생각하는데요.. 물김치 하나 집어서 막국수에 얹어먹으면 조합이 너무 좋더라구요.

원래 물김치를 즐겨먹는 편이 아닌데 황정숙막국수를 오면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! 같이 나오는 빨간 김치는 항상 남기게되는 것 같아요..

 

물막국수(7,000원)

드디어 막국수 등장! 여름엔 막국수 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아요. 저는 냉면보다는 막국수파입니다!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냉면을 먹으면 소화가 너무 빨리되는 느낌이라서.. 금방 배고파 지더라구요.

 

쫄깃쫄깃한 메밀면으로 된 막국수+물김치 조합이면 한 그릇 뚝딱이에요. 개인적으로는 막국수를 먹을 때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다가, 식초와 설탕을 조금 넣고도 먹어보고.. 마지막쯤에는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!

 

 

가성비도 괜찮고 시원하게 잘 먹었던 동해 황정숙막국수, 다음번에 동해에 방문하게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!

 

 

 

황정숙 막국수